디에고 하비에르 파레스 S.J.

이정주 아우구스티노 신부 (광주대교구) 옮김

프란치스코 교종의 여정에서
인간적 형제애의 초월적이고 계획적인 가치

프란치스코 교종의 여정에서 형제애 혹은 형제됨은 초월적인 가치이며 프로그램적인 성격을 지닌다. 이 글은 네 단계로 형제애란 주제를 탐구한다. (1) 먼저 고려할 점으로 가족 경험은 사회에 평등 속 다양성의 정서를 선사한다. (2) 이와 관련해 복음의 메시지로 식별하자면, 형제애란 하느님의 육화와 진입을 우리 삶과 역사 속으로 연장시키는 현실임을 뜻한다. (3) 철학적으로 성찰하면 형제애는 혈연적 유대를 자유로운 연대로 전환시켜 영적 유대를 구현한다, (4) 끝으로 형제애는 경제적, 사회적 차원의 이분법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르투로 소사 S.J.

이창욱 펠릭스 (바티칸뉴스 한국어판) 옮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프란치스코 교종까지 예수회 역사"
잔니 라 벨라의 책에 관하여

성 요한 23세 교종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첫 회기를 주재했을 때, 나는 중학교 2학년 과정을 시작할 무렵이었고 카라카스의 성 이냐시오 신학교가 마련한 청년활동에 참가했다. 1965년 12월 8일 성 바오로 6세 교종이 공의회를 마무리했을 때, 나는 예수회 수련기에 들어가기 위해 청원을 했는데, 불과 몇 개월 전(1965년 5월 22일) 페드로 아루페 신부님이 총장으로 선출됐다. 결국 공의회가 진행되던 시기에 내 예수회 성소도 무르익었던 것이다.

죠반니 쿠치-막시모 마렐리 S.J.

임숙희 레지나 박사 (영성신학, 엔아르케성경삶연구소) 옮김

이냐시오 성인의 영신수련, 여전히 가치 있는 제안인가?

영성생활이나 영신수련같은 피정에 보낸 시간이 실질적으로 더 유용하고 수익성이 있는 다른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라고 흔히 말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잘 지내기’stare bene (well-being) 위해, 약물복용이나 걱정 없는 삶이 약속하는 헛된 언약이 아닌 평온을 얻기 위해 영성생활과 관련된 것을 잘 사용하고 거기에서 영성생활의 샘을 길어내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완전히 다른 종류의 결과가 나타날 때 바로 그런 노력을 포기해버린다. 그러나 이냐시오 성인이 제안한 지시에 따라 이 체험을 해본 사람들은 정반대의 사실을 알게 된다. 용어의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