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보호: 인식에서 행동으로

PROTEZIONE DEI MINORI:
DALLA CONSAPEVOLEZZA ALL’IMPEG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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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데리코 롬바르디 S.J.**
박은호 그레고리오 옮김(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교수)

  나는 이전에 한 기고문1)에서 성직자들이 저지른 성 학대의 주요 단계와 최근 교종들이 실시한 교회의 대응을 개괄했다. 이번 글에서는 지역 교회의 문헌들, 그리고 현장의 계획들 몇 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이를 통해서 이미 분명하고 효과적으로 발전된 대응을 하는 곳이 어떤 노선을 마련하고 있는지 더 잘 이해하고, 더불어 시작 단계에 있는 곳이 어떤 노선을 따라 발전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011년 신앙교리성은 전 세계의 주교 회의에 회람2)을 보냈다. 이 회람에서 신앙교리성은 성직자들이 저지른 성 학대 사건들을 다룰 ‘지침’Linee guida, 베네딕토 16세가 개정한 교회법에 부합하는 ‘지침’을 만들 것을 요구하였다. 이로 인해, 여전히 신앙교리성과 논의를 거치고 있긴 하지만, 매우 중요한 성찰과 문헌 작성의 과정이 시작되었다. 신앙교리성은 세계 각지에서 보낸 초안을 받아 주로 교회법적 측면에서 면밀히 살핀 후, 그 내용을 답변으로 보냈다. 이 진행 상황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절반에 달하는 주교 회의가 신앙교리성이 보낸 답변을 기초로 재검토 작업을 마무리하고 공식 문헌을 갖게 되었다. 비록 이것이 ad experimentum, 즉 후에 다시 검토할 여지를 둔 형태이지만 말이다. 4분의 1은 답변을 받고 마무리 단계인 최종 수정 작업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4분의 1은 서로 다른 문화적 맥락이나 역량의 부족 등의 이유로 아직 더딘 상태에 머물고 있다.

  주교 회의 문헌들: 캐나다의 사례

  몇몇 주교 회의는 성 학대 사건은 단지 정확한 법적 대응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성 학대의 원인, 상황과 역동을 이해하고 예방까지 미리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 따라서 발행된 문헌들은 엄밀한 의미에서 ‘지침’Linee guida을 핵심으로 하고 있지만, 주교들뿐만 아니라 전체 교회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 또한 제시하고 있다. 의미 있는 사례는 2018년 6월 캐나다 주교회의가 발행한 「성 학대로부터의 미성년자 보호」Protecting Minors from Sexual Abuse3)라는 문헌이다.

  문헌의 첫 부분은 성 학대가 캐나다의 가톨릭교회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며, 간과할 수 없는 아홉 가지 제언들로 시작한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주교나 수도회 장상이 기본적인 행정적 접근을 넘어서 피해자와 인격적이고 사목적인 만남을 가져야 할 필요성.

  2) 피해자의 깊은 상처와 가해자의 인격을 제대로 인식하여 성 학대의 현실을 적절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목적, 행정적 책임을 더욱 중요하게 인식할 필요성.

  3) 가해자에 대한 혐의 주장에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제때에 행동을 취하며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성 (경고 조치, 직권자에게의 통보, 예비 조사 등)

  4) 가해자와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 이와 관련해서는 적용되어야 할 교회법적 수단 이외에 두 가지 측면을 깊이 숙고할 필요가 있다.

  a) 범죄를 저지른 이에 대한 정보와 대응 과정이 설명되기를 바라는 대중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의 문제.

  b) 정의와 미성년자의 안전에 대한 엄격한 요구가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회개를 통해 치유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기에, 가해자들을 어떻게 사목적으로 돌볼 것인가의 문제.

  5)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보다 나은 실천과 정보의 필요성.4) 여기에서 단지 성직자에 국한하지 않고 가정과 공동체를 포함하여 서로 다른 사목 분야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러한 정보가 확산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분명해 진다.

  6) 성직자와 수도자들 그리고 평신도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성. 어떻게 그들의 수치심을 다루어야 하는가? 성 학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지만 교회에 있는 성직자, 수도자, 여러 단체의 일원들이 겪은 모욕은 종종 중대한 신뢰의 위기, 개인적 실망 상황, 고립, 심지어 탈선행위나 교회와 신앙의 배척을 가져온다. 이 모든 문제는 인간적이고 영적인 지지와 격려, 연대성과 공동 책임감을 통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

  7) 보다 나은 초기 양성과 평생 교육의 필요성. 이는 특별히 신학생, 성직자, 수도자와 관련되고 그들의 영적, 지적 그리고 사목적인 양성뿐만 아니라 초기 선발과 인간적 양성과 관련된다.5)

  8) 법적인 절차가 무엇을 수반하는지 배울 것. 이와 관련해서, 캐나다 주교들이 깨달은 교훈은 분명 캐나다 국법과 연관된다. 그렇지만 다른 나라의 맥락에서도 의미가 있다. 예를 들면, 법적 절차가 지닌 비인격적 성격이 어떻게 종종 피해자들에게 더 많은 트라우마를 유발하는지, 또 어떻게 연민으로 화해하려는 교회 권위자들의 진실한 갈망을 표현하기 어렵게 만드는지 분명히 알려준다.6)

  9) 더 큰 진실로의 부르심. 위기는 교회의 사명, 특히 젊은이와 가정을 위한 교육 분야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세속화된 현대 세계에서 복음 선포자로서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은 참되고 깊은 영적 쇄신을 요구하는 도전이다.

  캐나다 주교 회의 문헌의 장점 중의 하나는 ‘9가지 제언’nove lezioni을 일반적인 용어들로 해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각각에 대해서 매우 구체적이고 엄밀한 일련의 ‘권고들과 핵심 행위들’을 구성하였다는 데 있다. 전체 권고는 69개에 달하며 매우 단순하고 명료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권고의 개수에 놀라서는 안 되고 오히려 고무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세부적인 표현은 이론에서 실천으로 어떻게 옮겨가는지 이해하는 데 정말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장은 개인과 공동체의 치유 과정에 필요한 조건을 묘사하며, 학대가 피해자에게 미친 영향과 그 상처에 대한 심리적이고 영적인 응답을 더 깊이 있게 다룬다. 특별히 영적인 관점에서 올바른 하느님 상像과 그분과의 관계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주제, 고통 받는 이들을 향한 연민의 직무라는 주제, 피해자들의 깊은 고통을 마땅히 존중하며 용서에 대해서 말하는 방법이나 화해의 여정에서 필요한 커다란 현명함과 점진적 단계를 주제 삼아 연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피해자들 외에도 그들의 가족, 본당 그리고 상처 받은 수도회와 교구도 돌봐야만 한다. 그들 역시 학대가 가져온 해로운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서 돌봄이 필요하고 가능한 한 피해자들에 대한 돌봄과 예방을 위한 공동책임의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

  책임, 해명의 의무, 투명성

  ‘우리 앞에 놓인 길’La strada davanti a noi이라는 제목을 가진 세 번째 장은 주교들을 향하고 있고 2019년 2월에 있었던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주교 회의7)를 앞두고 성찰을 위한 유용한 지침들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단순한 행정 절차 개선을 넘어서 교회의 ‘제도적인 문화와 사고방식’을 바꾸는 변화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확실히 국법과 교회법 규정의 요건과 부합하고, 명확하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정책과 절차를 만들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고 교회의 권위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재검토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작업은 오직 주교가 –행정과 사목에서- ‘자신의 교구와 관구의 모든 사목 환경이 안전하다는 보장’하는 책임에 더 예민하게 깨어있을 때 가능하다. 그러한 책임은 사회의 공동선을 지키는 데 필요한 시민법의 존중, 보편 교회와 국가의 다른 주교들과의 친교 그리고 전문가와 신자들의 ‘공동 합의적’sinodale 참여를 포함한다. 미성년자 보호는 교회를 위할 뿐만 아니라 온 인류 가족을 위한 가장 중요한 선善이다.

  여기에는 논리적으로 곧장 해명의 의무에 대한 문제가 따른다. 해명의 의무란 ‘한 쪽이 다른 쪽에게 갖는 자신의 책임을 어떻게 이행할지 응답해야 하는 의무’이다. “무언가 잘못됐다는 책망을 수용하는 것이 주가 아니다. 오히려 수용하고 공유한 책무를 지키는 일이 우선이다. 많은 이가 지닌 공동선을 정의하고 인식하며, 이러한 선을 지키고 살려나가는 일이 누구의 책임이고, 또 누구를 위한 책임인지를 이해하는 일이 여기에서의 핵심이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주교가 갖는 우월한 권위에 대한 전통적 관점은 이러한 문제를 특별히 민감하게 그러나 절박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이러한 담론은 평온함, 용기 그리고 명료함을 가지고 집중해야 할 요점들 가운데 하나이다.

  교회 안에서 책임을 가진 이들과 주교가 지게 되는 해명의 의무는 다양한 방향을 향하면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 “1)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2) 주교들이 직접 봉사하는 신자들과 더 넓은 사회 구성원에게, 3) 교회와 주교단 또는 기관의 회원 서로에게, 4) 교회법과 국법 모두에게 해명할 의무를 진다.” 해명하는 의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 감사 체제가 도움이 된다. 감사 기관은 조사할 개인이나 기관으로부터 명백하게 독립되어야만 한다.(캐나다 주교들은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중요한 두 개의 미성년자 보호 기관인 PraesidiumVirtus로부터 받은 도움을 언급한다.) 그래야만 분명하게 평가할 수 있고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절차와 보호 수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것과 밀접하게 연관된 세 번째 측면은 바로 투명성이다. 사실 해명의 의무는 진행된 절차, 책임자들의 결정과 행동이 ‘효과적이며 믿을 수 있는 방식으로, 공개적으로, 제때에’ 다른 관련된 개인들에게 전달될 때만 완수된다고 할 수 있다. 소통에서 진지함과 진실함을 갖추고 정보 접근성을 쉽게 하고 미성년자 보호 개선을 위해 외부 도움을 받아들이려는 노력은 과거 수많은 악과 비극의 원인 중 하나였던 은폐 경향과는 명백히 정반대로 가는 행동이다. 이는 아주 중요하며 무시할 수 없는 도전이다. 이는 복잡한 도전인데, 왜냐하면 종종 투명성에 대한 기대치가 오늘날 (또한 교회의 권위 혹은 그런 종류의 권위에 대한 신뢰 추락으로 인해) 매우 높고, 때때로 심지어는 피해자의 사생활 보호 의무와 충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가피한 도전이다. 프란치스코 교종의 격려를 잊어서는 안 된다. “투명성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교회의 사명 수행에는 어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8)

  만일 담론이 주교들의 책임을 특별히 강조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나아간다 해도 거기에서 그칠 수 없다. 왜냐하면 성 학대가 가져온 위기는 분명히 ‘인간적 나약함, 성性, 직무 수행’과 같은 여러 다른 측면들에 대한 많은 교훈을 주며, 봉사보다는 권력으로 권한을 행사하는 ‘성직주의’clericalismo에 대한 비판과 관련하여 프란치스코 교종이 여러 번 지적했던 것처럼 교회 내 관계 쇄신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오류에 대한 인정과 깊은 명예의 실추는 회개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아마도 성 학대의 고통에서 개개인을 위한 치유의 은총만이 아니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교회 쇄신의 은총이 솟아날 것이다.”

  로날드 파브로Ronald Fabbro 주교는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문헌을 캐나다 주교 회의에 소개하면서 개인적이며 감동적인 증언을 하였다. 그는 지속적으로 성적 학대 문제가 있어왔지만, 동시에 성령께 대한 기도와 신뢰가 있었던 자신의 17년간의 주교직을 떠올렸다.

  피해자들에게 귀를 기울이면서 체험했던 은총은 저를 참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도록 했습니다. 제가 하느님과 매일 인격적 관계를 맺지 않았다면 제 주교직을 살아낼 수 없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 모두도 역시 비슷한 체험을 했습니다. 그런 문제들은 우리를 위한 은총의 순간이며 우리를 약하게 만들지만 우리의 마음을 성령께로 열어줍니다. 참된 사목자가 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도록 도와주었습니다.9)

  교회법 규정의 적용을 위한 ‘지침’

  캐나다 문헌의 두 번째 부분은 보다 기술적이고 구체적 의미에서 ‘지침’Linee guida이라고 정의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교회의 책임자들(주교, 동방 교회 교구장, 수도회 장상들 등)이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공고히 하고 성직자들에 의한 미성년자 성 학대의 확인된 사례나 보고에 대해 교회법적이며 사목적인 관점에서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절차’Linee guida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지침은 (문헌의 부록에 설명된) 적절한 조정을 거쳐 수도회의 평수사나 교회의 권위에 속한 조직에서 공식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평신도가 행한 학대에도 적용될 것이다.

  관련된 핵심적인 교회법 규정은 요한 바오로 2세가 공포한 「성사의 성성 보호」Sacramentorum sanctitatis tutela(2001)이다. 베네딕토 16세가 2010년에 이를 개정하며 ‘중대범죄’crimini più gravi에 미성년자 포르노를 포함시켰는데, 이는 전 세계 보편 교회 안에서 효력을 가지며 엄격하게 지켜져야 한다. 이 법규는 ‘적어도 거의 확실시 되는’ 학대를 받을 때마다 주교가 ‘예비 수사’inchiesta preliminare를 진행해야 할 의무를 포함하고 있다. 보고가 확실하다고 확인이 되면 조사의 결과를 신앙교리성에 보고해야 하며, 신앙교리성은 사법 절차에서 판결에 이르기까지 어떤 ‘법적’giudiziale 방식 혹은 ‘행정적’amministrativa 방식을 따를지 지시한다. 예비 조사의 시작부터 직권자는 조사를 받는 사람에 대한 조심스러운 대책을 수립할 수 있고 수립해야 한다. ‘지침’Linee guida과 그에 대한 설명은 정확한 용어와 필수적인 법적 정확성을 가지고 작성되었다. 바로 이 때문에 신앙교리성의 검토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논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수년간 그러한 문제들을 담당해온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는 커다란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 사안에 관하여 보편적인 가치를 지닌 본질적이며 지혜롭고 명확한 법 규정을 만드는 데 성공한 교회의 노력에 짐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중요한 점은 교회적 친교의 표현으로서 이 규정들을 성실하게 지키고 동시에 학자들이나 교회의 책임자들은 지속적으로 오늘날 세상의 커다란 문제와 관련된 교회법이 적절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보편 교회법을 적용하는 데 있어서 각 주교 회의의 ‘지침’Linee guida은 반드시 각국의 시민법을 존중하며 응용해야만 한다.10) 사실 – 신앙교리성의 지침이 확인하고 있는 것처럼 – 교회는 이 분야에서 국가의 권위와 맺는 협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 특별히 중요하고 논란이 되는 점은 각국의 적절한 기관들에 고발하거나 알려야 할 의무가 있느냐는 것이다. 세계 각국의 상황과 법체계는 매우 다르다. 때문에 여기에서 그러한 논의에 구체적으로 들어가기는 불가능하지만, 특정 국가를 위한 ‘지침’Linee guida은 지역 주교들이 사목의 의무와 법에 대한 존중을 가지고 지혜롭고 일관된 태도로 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명확한 지침이어야 한다. 캐나다 문헌은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좋은 모범이다.

  실천적인 지침으로 넘어오면 캐나다 ‘지침’Linee guida은 직권자(주교 혹은 총장)가 학대와 그 보고에 관련된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대리자(혹은 대리인)을 임명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이는 적어도 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의회를 통해 보완하고 있는데, 이 평의회는 진행 절차의 개정에도 기여하며 교구 간 혹은 수도회 간의 수준에서 활동할 수 있다. 공식적인 대변인의 임명도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대리자나 책임자와 구분되며 매체 보도를 위함이다. 지침은 이러한 교구의 절차를 성직자뿐만 아니라 교우들도 잘 알도록 규정하고 있고 필요한 사람은 쉽게 대리자와 접촉할 수 있게 하여 대중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당연히 지침은 고발된 사람의 권리 보장과 부당하게 고발된 이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책임도 규정하고 있다.

  교구의 서비스: 베르가모의 사례

  방금 살펴본 것처럼 각 교구에서 성 학대 혹은 위험 상황에 관련된 보고를 받으면 그것을 적절하게 다룰 수 있도록, 뿐만 아니라 예비 조사를 실시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재판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절차를 잘 구성하고 분명한 사람을 지명해야 한다. 많은 교구들이 이미 의미 있는 경험을 했고 이러한 방향으로 중요한 표본을 만들었다. 이는 성 학대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임무 수행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이탈리아에서는 하나의 모범으로 베르가모 교구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 이 교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도록 구성된 특정한 교구청 사무실,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교구 서비스’Servizio diocesano per la tutela del minore를 개설하였다.

  이 서비스의 첫 번째 분야는 당연히 보고를 받고 그것을 처리하는 일이다. 보고의 확실성을 최초로 검증하고 그것에 대해 (특별히 그 사건이 성직자를 다루고 있고 그에 대해서 주교가 ‘예비 조사’indagine previa를 실시할 필요가 있을 때) 주교에게 보고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보고를 수령하고 처리하기 위한 절차’가 고유하게 마련되었는데, 보고를 수령하는 면담을 위한 실천적, 심리적 그리고 대화적인 지침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여기에는 보고의 진실성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조사를 위한 지침들도 포함되는데, 이 심층 조사에는 다양한 전문가들(형법, 심리학, 교회법, 사목 그리고 소통)로 이루어진 간소하면서 쉽게 소집할 수 있는 ‘작업 부서’Gruppo di lavoro가 참여하게 된다.11)

  교구 서비스가 활동을 하게 되는 두 번째 분야도 중요한데 여기에서는 예방 활동, 즉 정보 제공과 양성에 전념한다. 교육과 젊은이에 대한 사목 분야에서의 교회의 사명을 고려한다면 사실 예방이 그 요점이 되는 참된 미성년자 보호의 ‘문화’cultura를 발전시키고 전파하기 위한 혜안이 필요하다. 이러한 목적으로 사복, 교육 심리, 법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부서’Gruppo di studio가 설립되었다. 이 부서는 특정한 학대의 사례를 다루지 않고 대신 교구의 다양한 생활과 활동 현장을 위해 바람직한 절차와 실천을 찾고 개선하는 일을 맡는다. 이 부서는 출판물이나 보조 문헌들을 작성하고 본당들과 다른 교회 기관들을 도우며 사목자, 가정, 신학생을 위해서 다양한 단계의 양성을 위한 학회나 회의, 모임을 조직한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에 관련된 위험(사이버 폭력, 피싱, 소아성애 등) 문제를 담당할 젊은 일꾼의 양성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중요하다. 이 모든 활동은 당연히 미성년자 보호 분야에 전문화된 다른 단체나 기들 그리고 교구 부서(청년 사목, 가정 사목 등을 위한 부서), 관련된 협회나 조직들과의 적절한 상승효과를 통해 발전한다.

  본당에 관해 매우 흥미로운 점은 -‘모범적’esemplare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오직 ‘본당의 미성년자 보호와 예방을 위한 좋은 실천’을 다루는 최근의 교구 회람이다.12) 이는 경험에 대한 주의 깊은 반성의 결과로서 소중한 실천적 지침들이 풍부하다. 활동 중 미성년자를 만나는 이들의 선택, 봉사자들의 양성, 환경과 공간 관리, 부모와의 관계와 자녀들의 활동에 대한 그들의 동의, 기술 도구의 사용, 인터넷 사이트와 기사들에서 미성년자의 이미지 출판 등에 대한 지침이 있다. 이상의 목록은 예방이 강박적인 염려가 아니라 점점 우리 사목과 교육의 모든 측면에서 자발적인 인식을 가지고 우리 주위를 ‘바라보는 방식’modo di guardare이 되어야만 하고, 또 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충분한 본보기가 된다.

  이러한 종류의 교구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조직되고 운영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오직 잘 조직된, 필요한 자원이 충분한 소수의 교구만이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이는 교구들과 교회 기관들 간 협력의 필요성을 분명히 보여주는데, 이는 근시안적이고 위험한 지역주의에서 벗어나 함께 일하고 걸어가려는 의욕을 북돋으며, 그 무엇도 지역이나 교구 간 차원 등 보다 넓은 차원에서 이러한 활동을 실행하는 일을 방해하지 못 한다. 결국 교회의 삶에서 미성년자를 보호하려는 노력은 성직자나 교구의 구조적인 차원 혹은 수도회에 소속된 이들에게만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미성년자와 젊은이들이 관련된 수많은 활동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활동들 역시 보호와 예방을 위한 인식과 책임을 발전시켜야 한다.13)

  보호 책임자 양성: 그레고리안 대학의 미성년자보호 센터CCP

  선언한 원리를 매일의 삶과 활동에서 실천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능력 있고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필요하다. 미성년자 보호가 최근 20년간 매우 발전한 분야임에도 새롭고 적절한 양성 프로그램을 만들고 조직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오래 전부터 문제에 직면해 왔고 보다 긴급한 나라들에서 자발적인 노력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세계의 광범위한 – 체험과 자원 그리고 유용한 전문성이 부족한 – 지역에서 그런 노력은 여전히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필요성에 응답하기 위해서 2012년에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심리학 연구소 소속으로 미성년자 보호 센터Center for Child Protection, CCP를 개설하였다. 이 센터는 양성 프로그램, 학회, 소통, 연구를 통해 전문적이고 학술적으로 미성년자 보호를 촉진해 왔다. 센터에 영감을 준 원리들은 매우 단순하고 명료하다. 1) 무엇보다 피해자를 우선하며, 2)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된 인간 인격에 대한 그리스도교 비전을 지니고, 3) 신앙과 신학적 성찰을 기반으로 한 영성을 가지고, 4) 문화의 다양성을 주의 깊게 존중하는 문화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5) 심리학, 사회학, 시민법과 교회법, 신학 등과 같은 다양한 학문 간의 다학제성을 갖춘다.14)

  주어진 문제들의 긴박성 때문에 서로 다른 대륙의 30개가 넘는 나라에서 다양한 교육(신학, 법, 심리학, 심리치료, 의학, 교육학 등)을 받은 수많은 학생들이 왔다. 그들에게는 최소 학사 학위가 요구된다. 후보자들은 각국의 미성년자 보호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인재 마련의 관점에서 국가나 교회 권위로부터 추천을 받게 된다.

  CCP에는 단지 관련된 내용만 가르치지 않는다. 방법론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이 다루어야 하는 상황과 과제가 서로 다른 문화와 국가들 안에서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방법론은 학생 집단의 다원성을 고려하여 본질적으로 학생 본인에게 집중한다. 방법론의 목적은 그들이 ‘한 번에 모든’una volta per tutte 완성된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다양한 차원에 대한 인식과 그것들 간의 관련성 그리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조성하며 자신이 일하게 될 구체적인 (문화적, 사목적, 법적 등의) 맥락에서 적절한 대답을 찾는 역동적 능력을 갖추는 데 있다.

  센터가 제공하는 양성의 첫 단계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전체 한 학기 길이의 학위 과정이다. 교과 내용은 아동기, 성과 사람들 간의 관계, 학대의 피해자들 (다양한 형태의 학대와 그 결과 그리고 어떻게 그것을 다루고 돌볼 것인지), 가해자들 (그들의 인격과 학대의 원인과 역동성, 법적인 수단과 치료적 영적인 개입들), 공동체와 학대에 대한 그들의 대응 방식, 예방과 가능한 수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요한 부분은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선택지의 심화과정과 실습 및 그에 대한 성찰 주간(피해자 면담과 양성을 위한 회의 준비 등)이다. 학기가 끝나면 학위를 취득한 이들이 자신들의 선지식을 활용해서 중요한 봉사를 많이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선생들은 학교나 교육 기관에서 일하거나 예방을 위한 양성 과정을 진행할 수 있고, 교회법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교구에서 예비 조사를 수행할 수 있으며, 심리 치료사들은 피해자들을 면담하고 그들과 동반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많은 학생들에게 학위가 수여 되었는데 올해에는 보다 높은 학위를 주기 위한 대학 2단계 과정, 미성년자 보호 석사 학위 과정이 시작되었다. 취득을 위해서는 2년이 소요된다. 첫 학기는 이미 위에서 설명한 학위 취득 과정과 동일하며 3학기는 학생들의 언어 능력에 따른 국가 현장에서 실습 양성 기간으로 구성되며, 2학기와 4학기는 이론적 심화 과정인데 일부는 공통 과정이고 일부는 다음의 4가지 분야로 방향이 나뉘어 있다. 1) 신학과 (당연히 미성년자 보호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진) 성직자 혹은 수도자 양성, 2) 학대 사례와 관련된 교회법, 3)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교육, 4) 보호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가해자들 그리고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학과 심리치료이다. 수업 프로그램은 매우 흥미로우며, 이 글의 앞부분에서 확인된 요구 사항들의 많은 부분에 부합할 수 있도록 방향도 잘 잡혀 있다. 이 심화 과정에서 제공하는 역량의 다양성과 완성도는 인상적이다. 이 과정은 성 학대와 그 예방의 문제와 관련된 참으로 적절한 학문적 체계를 제공한다.

  당연하게도 소수의 학생들만이 이렇게 심화된 전문 교육을 위해 로마나 다른 나라에 갈 수 있다. 그래서 CCP는 e-러닝e-learning 프로그램도 개발했는데 이를 통해서 세계 각지의 대학이나 양성 센터에서 유용한 양성 자료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교과 내용들은 앞서 말했던 주제들과 관련되어 있고, 문서, 영상, 도표 그리고 파워포인트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심화를 위한 참고문헌과 기타 교육 자료들도 제공된다.

  현재 세계 (무엇보다 남미와 아프리카) 약 30개국의 56개 기관이 CCP와 연결되어 있으며 e-러닝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주로 학교, 수도회, 교구, 신학교, 대학이다. 이러한 서로 다른 기관들과의 교류를 통해 CCP는 더 풍성한 체험과 깨달음 그리고 세상의 다양한 지역과 문화가 주는 해석을 얻게 되었다. 이는 서양 문화에서 일차적으로 개발된 미성년자 보호 서비스를 더욱 적절한 방식으로 토착화시키는 데 큰 배움이 되는 소중한 일이다. 그레고리안 대학의 사명을 시초부터 특징지었던 보편주의적 관점은 이렇게 미성년자 보호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인간 사회와 교회 전체에 봉사하며 실천되고 있다.

  몇 가지 결론적 고찰

  지금까지 주교 회의 문헌들, ‘지침’Linee guida, 교구 서비스, 행동 강령,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양성 계획의 몇 가지 ‘사례들’modelli을 소개하였다. 수십 개, 심지어는 수백 개의 사례도 쉽게 소개할 수도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다양한 언어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전달하려고 하는 내용은 무엇일까?

  보편 가톨릭교회 안에는 엄청나게 풍부한 체험과 사상,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들은 단지 성적 학대의 현실과 중대함, 복잡함에 대한 인식을 보여줄 뿐 아니라, 그것을 다루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것들을 다룰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혼란이나 두려움의 태도는 올바르지 않다. 그보다는 책임과 해명, 투명성을 적극적으로 담보하기 위해 근본적이고 결단력 있는 태도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 (책임, 해명의 의무, 투명성)

  이는 –사목자와 신자들에게 있어- 사람의 거룩함과 관계의 거룩함이 있는 쇄신된 교회를 향한 깊은 영적 회심을 전제하며, 순수한 봉사 태도는 복음 선포와 교육 사명의 신뢰를 회복하게 할 것이다.

  이는 또한 –세상이라는 보다 넓은 공동체 안에서– 혼자서는 미성년자의 보호와 성 학대 예방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수행할 수 없는 사회와, 인간적으로 가난한 수많은 교구와 교회 기관들을 위해서 자원과 역량을 분배하고 공유하기 위한 하나의 생생하고 구체적인 ‘공동 합의적’sinodale 연대성을 전제로 한다. 오는 2월에 있을 각국의 주교 회의 의장들 간의 만남은 이러한 길에서 ‘중심’al centro에 있는 이들이나 ‘변두리’periferie에 있는 이들을 위한 결정적인 발걸음에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 La Civiltà Cattolica, 4046 I (19 gennaio 2019), 161-175.
** Federico Lombardi S.J.
성경·교회 문헌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1) 참조: F. Lombardi, “Verso l’incontro dei Vescovi sulla protezione dei minori”, La Civiltà Cattolica, 2018 IV, 532-548.
2) 참조: www.vatican.va/roman_curia/congregations/cfaith/documents/rc_con_cfaith_doc_20110503_abuso-minori_it.html (접속일: 2019. 5. 6)
3) 문헌은 인터넷에서 영어와 불어로 볼 수 있다. 다른 문서가 아니라 이 문헌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캐나다 주교들은 온 나라에 반향을 일으킨 1984년 보고서에 응답하며 처음으로 이 쟁점을 다뤘다. 주교들은 1987년에 “지침”Linee guida의 첫 번째 개요를 작성했고, 1992년에는 문헌 「고통에서 희망으로」From Pain to Hope를 통해 세상에 일련의 방향을 제시한 첫 번째 주교 회의가 되었다. 그리고 (캐나다뿐 아니라 미국과 그 밖의 이웃 국가들을 포함하여) 30년 넘게 이어져온 고통스런 체험과 심화된 연구와 성찰을 바탕으로 캐나다 주교들은 새로운 문헌을 발표했다. 둘째, 새로운 문헌에 최신 정보가 실렸는데, 더욱이 지난 수개월간 프란치스코 교종이 제공했던 「하느님 백성에 대한 서한들」Lettere al popolo di Dio도 언급되어 있다. http://www.cccb.ca/site/images/stories/pdf/Protecting_Minors_2018.pdf (접속일: 2019. 5. 6)
4) 여기에서 ‘무관용’tolleranza zero의 원칙을 분명히 강조한다. 무관용의 원칙이란 “성 학대와 관련된 모든 고발을 최대한 심각하게 다루며, 어떤 논쟁도 허용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정책과 계획을 세우는 태도이다.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이는 누구도 실제 직무에 남아 있지 못한다는 내용을 분명히 포함한다.”
5) 캐나다 주교들은 최근 교황청 성직자성에서 발표한 「사제 양성의 기본 지침」Ratio Fundamentalis Institutionis Sacerdotalis(2016)을 언급하는데, 이 문헌에서 명백하게 학대 문제를 다룬다.
6) “교회의 책임자들은 법적 조언을 포함하여 현명한 모든 조언을 필요로 하던 중 오늘날 어떤 접근법이 그리스도교 애덕의 의무에 반하는지를 더 잘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것은 후속 연구와 성찰의 영역으로 남는다. 또 다른 중요한 깨달음은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삶을 다시 살아나가는 과정에는 법적인 것이 아닌 신체적, 심리적, 영적 치유라는 보다 통합적인 이해에 기반한다.”는 점이다.
7) 조직 위원회가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책임responsibility, 해명의 의무accountability, 투명성transparency이란 세 단어는 2019년 2월 22-24일 열린 3일 동안의 회의에서 다룰 세 가지 주요 주제로 정해졌다. (교황청 공보실 공보, 2018.12.18).
8) 2016년 2월 13일 멕시코 주교들에게 준 프란치스코 교종의 담화.
9) 파브로 주교가 2018년 9월 27일 캐나다 주교 회의 총회에서 지적한 내용.
10) 연방 국가의 서로 다른 주에서도 종종 달라질 수 있다.
11) 이러한 종류의 절차는 지극히 중요하고 유용한 도구인데 다루는 문제의 민감함과 그 법적 함의가 포함되어 있다. 오늘날 이러한 절차들은 다양하게 작성되었고 다양한 언어로 쓰여 있다. 예를 들면 남아프리카 주교회의를 참고할 수 있다. http://www.sacbc.org.za/professional-conduct
12) 참조: http://ftp.bergamo.chiesacattolica.it/CIRCOLARI/pieghevole16WEB.pdf
13)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가운데 지속적으로 수많은 미성년자를 돌보는 활동을 하는 카리타스의 다양한 기관 활동이 있다. 국제 카리타스는 2004년부터 아동 보호 정책 을 적용하고 있고, 영국의 ‘해외발전을 위한 가톨릭 기관’Catholic Agency For Overseas Development 은 2015년 지극히 광범위하고 세부적인 「아동보호정책」Child Protection Policy을 발간했다. 전체 문헌은 영어, 불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 볼 수 있다.
14) CCP의 소개와 다양한 전공 분야에 따른 학위나 석사 학위에 대한 세부적인 프로그램 그리고 e-러닝 프로그램의 성격을 보려면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오. http://childprotection.unigre.it/; H. Zollner, “La tutela dell’infanzia nella Chiesa cattolica”, La Civiltà Cattolica, 2017 I, 448-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