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초 안셀모 S.J.

윤성희 이냐시오 (구약성서학 박사) 옮김

‘저는 그저 아이일 뿐입니다’

젊은 친구들을 믿고 의지한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 아직 경험이 부족한 그들에게 책임을 맡기는 건 위험하지 않을까? 젊은이를 믿는 건 엉뚱한 일이 아닐까? 코헬렛은 이런 질문들에 이렇게 답하는 듯 보인다. “어린아이na‘ar가 임금이 되어 다스리[는] … 나라, 너는 불행하다.”(코헬 10,16) 심지어 예레미야 예언자는 하느님이 사명을 주시자 어린 나이를 이유로 버티고 저항한다. “내가 아뢰었다. ‘아, 주 하느님 저는 아이na‘ar라서 말할 줄 모릅니다.’”(예레 1,6) 어린 나이 때문에 예레미야는 예언자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 적합하지도 않고 미숙하다고 느낀 것이다. 두 구절에 모두 나오는 히브리 말 ‘나아르’na‘ar는 보통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젊은이나 청소년을 가리키지만, 어린아이와 유아를 가리키기도 한다.

엔리코 카타네오 S.J.

최원오 빈첸시오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스티노 자유대학원 원장) 옮김

젊은이, 문화, 식별: 아우구스티누스와 바실리우스의 경험

그저 실용주의적 목적으로 지식 문화가 학교 교육과 양성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 듯이 보이는 이 시대에 젊은이들을 인문학 문화에 가까이 또는 다시 가까이 다가가게 만드는 일은 더욱 시급하다. 관심도 필수적이다. 젊은이들에게는 자신이 살고 있는 문화 안에서 선한 것과 덜 선한 것을 식별하는 데 필요한 기준을 파악할 능력이 잠재되어 있고, 그들이 성숙해가는 여정에서 그 근본 물음과 문제의식을 끄집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안토니오 스파다로 S.J.

이진현 라파엘 S.J. 옮김

미래에 참여하는 교회

꿈을 심고, 예언과 비전을 끌어내며, 희망을 꽃피우고, 신뢰를 고취하며, 상처를 싸매주고, 서로의 관계를 긴밀히 하며, 희망의 새벽을 일깨우고, 서로에게서 배우며, 정신을 조명하는 빛나는 풍요로움을 만들어내고, 마음을 데우며, 우리 손에 힘을 주고, 누구도 제외됨 없이 모든 젊은이에게 복음의 기쁨으로 가득 찬 미래의 비전을 고취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