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트로 보바티 S.J.

윤성희 이냐시오 (구약성서학 박사) 옮김

“내 아버지는 이방인이었다”:
이주민들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

현자 코헬렛은 이렇게 말했다.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란 없다. ‘이걸 보아라. 새로운 것이다.’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 있더라도 그것은 우리 이전 옛 시대에 이미 있던 것이다.”(코헬 1,9-10) 그러나 먼 옛날 일은 누구나 다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그 때문에 우리는 특이하고 예외적이며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 또다시 놓이게 된다. 그리고 비정상으로 보이는 그런 상황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원천이 된다. 그렇게 놀랍고 불편한 사건들 중에서 최근 아프리카와 중동, 그리고 동유럽에서 밀려드는 이주민을 포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막을 수 없는 물결처럼 우리가 소유한 희망의 땅 해안에 밀려든다.

디에고 하비에르 파레스 S.J.

이정주 아우구스티노 신부(광주대교구, 임동 주교좌성당 주임신부) 옮김

취약성의 역설

2017년 11월 19일 제1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을 맞아 발표한 담화에서 교종 프란치스코는 “현대 세계에서 가난을 명쾌하게 정의하기 어렵다.”라고 말하며 가난은 ‘우리에게 날마다 수만 가지 방식으로, 곧 고통의 … 모습으로 도전’한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오 스파다로 S.J.

권효섭 마르꼬 S.J. (이냐시오 영성연구소) 옮김

세계교회협의회에서 교종 프란치스코:
마틴 로브라 목사와 인터뷰

2017년 5월 27일, 제네바 외곽에 있는 빌라르-쉬르-글란에서 나는 마틴 로브라 목사를 만났다. 마틴 로브라 목사는 1994년에 세계교회협의회(il Consiglio ecumenico delle Chiese)와 일하기 시작했고, 2006년부터는 1965년에 가톨릭교회와 세계교회협의회가 세운 합동위원회에서 공동 총무로 일하고 있다. 로브라 목사와는 이미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룬드 모임에 관해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우리는 당시 모든 연설이 어떻게 과거가 아닌 미래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또한, 로브라 목사는 프란치스코 교종이 제네바에 있는 세계교회협의회의 본부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희망과 기대를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