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라스투앵 S.J.

최원오 빈첸시오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옮김

초기 그리스도인의 다양성과 친교: 신약성경의 탄생

1세기 종교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 세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과 매우 다르기 때문이며, 적어도 ‘종교’(religione)라는 용어가 당시 사람들과 우리에게 늘 똑같은 것을 가리키지 않기 때문이다. 그 세계 안에서 그리스도교는 별 볼 일 없는 집단이었다. 큰 나무가 되는 작은 씨앗에 관한 복음서 비유는 초세기 그리스도교를 묘사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은유적으로 말하자면 당시 그리스도교는 엄청난 가지들이 쑥쑥 뻗어 나오는 작다란 나무에 비길 수 있다.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S.J.

김학준 라우렌시오 S.J. 옮김

시련에 대한 가르침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가 아직 신부였던 1987년 크리스마스 무렵에 작성한 글을 우리가 독자들에게 지금 다시 내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글의 맥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조반니 쿠치 S.J.

김기현 베네딕도 S.J. (이냐시오 영성연구소) 옮김

멀티태스킹: 기회인가? 문제인가?

현대 문명의 주요한 특징은, 기회들이 풍부하고, 이 기회들에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장점은 특히 기술의 속도와 능력의 신장에 힘입은 바가 크다. 기술 영역에서 사용하는 용어 중 하나가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이다. 특유의 사고방식과 어떤 이상을 상징적으로 뜻하는 이 용어는 계속 늘어나는 작업, 책무와 관계들을 동시에 수행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몇십 년 전만 해도 이런 놀라운 가능성은 상상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