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스파다로 S.J.

안수배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서울대교구) 옮김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선출 5주년을 맞이하여 교종 프란치스코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Gaudete et exsultate』(GE)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세 번째 사도적 권고를 출간하기로 결정했다. 이 문헌은, 부제에 명시적으로 언급했듯이, “현대 세계 안에서 성덕에로 부르심” (chiamata alla santità nel mondo contemporaneo)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교종은, 의도하는 바 그대로 “가감 없이” 본질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데, 그리스도교적 삶의 의미 자체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는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의 용어 가운데, “모든 것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기”(cercare e trovare Dio in tutte le cose)로 정의될 수 있는데, 성 이냐시오가 예수회원들에게 권고했던 문구 “그 무엇보다 하느님을 우선하라 curet primo Deum” 를 따르고 있다. 개인적인 차원이든 교회적 차원이든 모든 쇄신에 있어서 바로 이것이 핵심에 해당한다: ‘하느님을 중심에 두기’.

디에고 하비에르 파레스 S.J.

국춘심 방그라시아 수녀 (성삼의 딸들 수녀회) 옮김

격분(激忿)의 영(靈)을 거슬러

격분의 영은 자연의 법칙에 반대된다는 의미에서 악마적이다. 곧 파괴적일 뿐만 아니라 자기 파괴적이기도 하다. 그것은 전염성이 있고, 버림받은 느낌, 낙담과 갈 곳이 없는 느낌, 혼돈 등 사회적 차원에서 해로운 결과를 낳는다. 그리고 다른 현상들 안에 숨고 뒤섞이기 때문에 그에 저항하는 방식에서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것을 영적 식별의 빛 아래 드러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그것의 몇 가지 결과와 투쟁하면서도 그 왜곡된 역동성에 전염될 수가 있는 것이다.

안토니오 스파다로 S.J.

이창준 로사리오 수사 (예수회) 옮김

교종 프란치스코의 한국 방문

“그대가 인간의 고통을 마주할 때, 그대의 가슴이 이끄는 대로 행동해야 합니다”(Quando ti trovi davanti al dolore umano, devi fare quello che il tuo cuore ti porta a f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