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스파다로 SJ

윤주현 베네딕토 신부(가르멜 수도회, 대전 가톨릭 대학교) 옮김

‘마토’ 같은 교종

“땅의 작은 돌들인 우리들은 고통과 비극으로 점철된 이 지상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과 함께 수많은 불행 속에서도 의미를 지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저 너머를 바라볼 수 있고,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보십시오. 더 이상 장벽은 없습니다. 지평선이 펼쳐져 있고, 생명과 기쁨이 있습니다. 양면성을 지닌 십자가가 여기 있습니다. 앞을 바라보십시오. 여러분 자신을 닫아 걸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대, 작은 돌이여, 당신은 삶의 의미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는 죄의 사악함이 내던져버린 바로 이 돌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교회는 수많은 비극 앞에서 뭐라 말합니까? 이는 단순합니다. 버려진 돌이 정말 그렇게 제거된 것은 아닙니다. 그 돌을 믿고 그 돌에 붙어 있는 작은 돌들은 버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의미가 있으며 교회는 이러한 의미에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다음과 같이 반복해서 외칩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이는 교종 성하의 말씀이다.

도날드 말다리 SJ

심애정 젬마 수녀(성바오로딸수도회) 옮김

수도생활은 보편 성소에 참여하는 것

수도생활 신학의 발전은 “수도자(religioso)”와 “종교(religione 경건함)”에 대한 현대적 개념의 발전에서 영향을 받았는데, 이는 현실의 내재적 차원을 초월적 차원과 인위적으로 구분하는 위험을 내포한다. 이 경우, 내재적 차원을 ‘불경스러운’ 또는 ‘세속적인’ 것으로, 초월적 차원은 ‘성별된’ 것으로 정의하면서 종교를 후자의 차원과만 연결시키게 되기 때문이다. “종교((religione 경건함)”와 “수도자(religioso)”란 용어가 유용할 수 있으려면, 도리어 궁극의 초월적 진리라고 확신단언하는 것에 대한 인간의 믿음과 관련해의 기능 안에서 발전하는 내재된 내면적 문화를 포함해야 한다.

피에트로 M. 스키아보네 SJ

안소근 실비아 수녀(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 대전 가톨릭 대학교) 옮김

“예수님은 결코 강요하지 않으신다”

“「사랑의 기쁨」은 인간들의 도덕 규범이나 교회법적 규정들이 아니라 무엇보다 먼저 그리고 무엇보다 특별하게 하느님의 자비와 연민을 기억한다는 점을 고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