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곤잘레즈 부엘타 SJ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전주교구, 광주가톨릭대학교) 옮김

세상의 유혹과 하느님의 유혹

우리가 유혹의 문화 속에 살고 있다고 사회학자들은 말한다. 근대 시대의 위대한 유토피아, 곧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쇠퇴한 이후 절망의 의미는 근대 이후 사회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많은 노동과 왜곡된 환상은 사라졌다고 본다. 곧 많은 노동과 왜곡된 환상이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우리를 고아로 느끼게 하는 내면의 공허함과 삶의 초월적인 차원의 상실 앞에 두 가지 허황된 큰 계획, 곧 소비주의와 쾌락이 생겨나 다시 세상의 넋을 잃게 한다.

디에고 하비에르 파레스 SJ

곽승용 비오 신부 (대전교구, 대전가톨릭대학교) 옮김

식별력을 기르기 위한 도움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폴란드 크라코비아의 양성담당 예수회원들과의 사적인 만남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교회는 식별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식별을 실천하는 가운데 성장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황은 사제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특별히 영신수련에서 받은 선물(식별의 지혜)을 신학생들과 나누며,” 사제 양성담당 예수회원들에게 권고 하였다.

클라우디오 존타 SJ

국춘심 방그라시아 수녀(성삼의 딸들 수녀회, 축성생활신학 박사) 옮김

밥 딜런. 노래는 아직도 바람 속에 흐르고

밥 딜런이라는 인물에게 접근하려는 생각이라면 토드 헤인스Todd Haynes 감독이 만든 영화 ‘아임 낫 데어(난 거기 없어요)’I'm Not There(2007)를 다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그는 이 미국인 싱어송라이터의 캐릭터를 풀어 나가기 위해 서로 다른 여섯 명의 인물에 의지하는데, 그들 각자는 밥 딜런의 예술가적이고 인간적인 본성의 요소들을 하나씩 체현體現하고 있다.